언니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져요

세자매인데 언니들은 엄마를 닮았고 저는 아빠를 닮았어요
언니들은 키도 작고 마르고 얼굴도 예쁜 편인데 저는 키크고 살집이 좀 있어요
얼굴이 예쁘다는 칭찬은 조금 들어봤는데 안검하수 수술 때문에 쌍커풀이 너무 두껍게 생겨서.. 재수술만 꿈꾸고 있구요..
그거때문에 부담스럽다고 느껴질까봐 사람 눈 마주치기도 힘들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봤는데 눈도 이상하게 뜨고 얼굴이 자연스럽지가 않은 느낌이 있어서 매일매일 스트레스 받고있어요
큰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인신공격을 서슴치않았는데.. 그냥 항상 저를 만만하게보고 감정쓰레기통처럼 여겼어요
저도 제가 호구같고 바보같은거 알아요.. 근데 그렇다고 그게 저를 막대해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너무 서러워요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 상처주고 외모비하하고..
무슨 다리가 코끼리같다 존나 뚱뚱하다 엉덩이 펌퍼짐하다 얼굴 개박살났다... 돼지같은년 그만처먹어
건선이라는 피부병이 있는데 그걸 곰팡이라 부르고... 중이염때문에 귀 수술 했을 때는 귀병신이라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혼자있고싶은데 자꾸 와서 건들고 도망가고... 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눈물나요
나도 밖에선 예쁘다는말 듣고사는데.. 내가 게임으로 찬구사귄다고 현실에서 친구업ㅎ는 것도 아닌데.. 성격 좋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걍 알아서 잘사는데 굳이 거기다가 병신같다느니 성격 진짜 이상하다고 고치라하고..
제품등록할라면 제트쉘 동계올림픽 유치장소로 평창이 왓네요 밤10시넘어서...
지금 엄마랑 같이사는중인데 언니가 엄마보러 자주 놀러와서 안볼 수도 없어요 언니 면상 쳐다보기도 싫어요
더 짜증나는건 언니가 싫으면서도 좋은거에요.. 나는 그래도 언니라고... 정말 죽이고싶게 밉다가도 챙겨주고싶고 그런데
언니는 너는 어디가서 내동생이라고 말안한다하고.. 무슨 전과범새끼를 소개시켜주려하고.. 이게 언니맞나요?
언니랑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얼굴을 안볼 수도 없고 억지로 계속 마주쳐야하는데...
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화나면 너무 울컥하고 무시하기도 너무 힘들고...